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속도로 휴게소 (문단 편집) === 변화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 [[파일:external/pds.joinsmsn.com/htm_2009082619285050005010-001.jpg]] [[영동고속도로]]의 [[덕평자연휴게소]]. 1970년대 당시에는 자동차가 없어서 장사가 별로 안 되었지만,[* 그래서 식당 메뉴도 많이 한정적이었다. 1970년대 당시에는 육개장과 설렁탕, 비빔밥, 만두, 칼국수처럼 간단하게 내올 수 있는 것 위주였고, 햄버거를 간식으로 내오기는 했는데 이 때의 햄버거는 쇠고기,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닌 어육버거였다(...).] 198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해서 자동차 수가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하자 말 그대로 황금알 낳는 거위가 되었다. 더군다나 1990년대 초반까지는 휴게소를 [[한국도로공사]] 및 고속도로관리공단[* 현재는 계룡건설 계열 KR산업으로 바뀌었으며 전국의 11개 휴게소를 직영 관리하고 있다.]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아니면 뉴코아나 현대 등 주요기업들에게 하청을 내주는 식으로 운영했는데, 고속도로가 많이 깔리지 않은 데다가 휴게소 숫자도 많지 않았기에 배짱 장사에 가까웠고, 거기에 도로공사나 기업들이나 이윤을 최대한 많이 챙겨 먹으려고 냉방기를 끄거나 냉장고를 아예 가동조차 하지 않아서 음료수가 뜨뜻 미적지근하다거나 하는 일이 다반사였고, 1970~80년대가 그렇기는 하지만 화장실도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불결하기 짝이 없었다. 1990년대 들어 고속도로 이용자가 크게 늘고난 뒤에는 도로공사에 각종 민원이 들어온 뒤로부터는 냉장고를 아예 끈다거나 하는 일은 없어졌지만 화장실 관리가 불결한 건 여전했다.[* 지금도 크게 달라진 건 아니지만 휴게소 사업은 한국도로공사 임원급 퇴직자들의 떡고물격이었으며, 자동차가 많아지기 시작한 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까지는 황금알을 낳는 사업체로 상당히 유명했다.]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87/1794095_19322.html|위생상태도 불량하고 서비스는 개판이어서 상당히 욕을 먹었다]]. 하지만, 1995년부터 휴게소 사업이 민영화되어 입찰제가 도입되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고속도로망이 비약적으로 확충되어 휴게소 숫자도 늘어나면서 청결도와 서비스 수준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져 운전하다가 잠시 휴식 및 요기하는 공간을 넘어 또 다른 오락 및 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전후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의 화장실은 위생상태 및 시설이 상당히 향상되었으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물론 도로공사나 민간사업자들이 이윤을 과도하게 떼먹는 것은 변함이 없어서 음식값이 과도하게 비싸거나 이윤을 과도하게 떼먹는 문제점으로 원가절감을 하다보니 이미지와는 다르게 음식맛이 가격에 비해 맛이 없다거나 몇몇 직원들의 싸가지없는 행태 등의 문제는 여전하지만 말이다. 도로공사에서도 매년마다 휴게소 경영평가 및 우수 휴게소 수상 및 재정 지원을 하면서 휴게소의 서비스 및 시설의 질을 많이 체크하고 있기에, 이용객들의 관심이 높은 화장실과 음식메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주변 조경을 아름답게 꾸미기도 하며 자선 모금 공연 같은 문화행사[* 가끔 연예인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를 개최하는 등 오고 싶은 휴게소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위 사진에 나온 덕평휴게소의 경우에는 대기업 자본으로 지어져서 단순한 휴게소가 아닌 거대한 쇼핑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휴게소의 이미지 상승을 위해 브랜드 매장들의 입점이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는 몇몇 휴게소의 경우에는 [[스타벅스]]가 입점할 정도. 그러나 휴게소에 입점한 브랜드 매장들은 일반 입점 브랜드 매장과 다르게 특수 매장[* [[에버랜드]]에 입점한 [[KFC]]와 같은 부류]으로 분류되어 [[마일리지|포인트]] 적립과 제휴 할인이 불가능했다. 휴게소 입점을 이유로 과도한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어 적립 및 할인 혜택 제공까지 할 경우 적자를 면치 못 한다는 게 그 이유...라고 하지만 진짜 이유는 '''전산 시스템 통합'''이다.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제휴 및 적립, 할인 서비스를 위해 프랜차이즈별로 자체적인 POS 및 전산시스템을 운용한다. 그리고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도로공사 매출시스템에 연동된 POS를 사용해야 한다. 이건 휴게소 입점업체들의 '''의무사항'''이다. 도로공사 입장에서는 이 매출시스템을 통해 휴게소들의 매출을 파악하고 임대료를 징수한다. 당연히 프랜차이즈 POS는 도로공사의 매출시스템과 '''연동이 안된다.''' 연동이 안되는 POS에서 할인 및 제휴서비스가 가능할 리가 있나. 이런 사정때문에 많은 이용객들이 불만을 표시했어도 해결되지 않았지만 국회 등에서도 이 문제를 언급하면서 결국 [[한국도로공사]]에서 2017년 11월 1일부터 휴게소 입점 브랜드 매장도 일반 매장과 동일하게 포인트 적립 및 제휴 할인을 제공하도록 조치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17&aid=0000272767&sid1=001|기사]] 위의 전산시스템 통합 문제는, '''각 프랜차이즈 사들과 POS 관리업체가 알아서 잘 도로공사 매출시스템에 연동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개발이 되기 전에는 도로공사 전산시스템에 일일 판매내역을 '''수기로 다 입력'''하는 걸로 해결했다.~~실무자들 죽어나간다.~~ 한 언론사에서 휴게소 내 프랜차이즈 매장의 제휴 할인 및 적립 적용여부의 실태를 조사했는데 결과는 참담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718599&memberNo=12494964&vType=VERTICAL|링크]] 문제는 언론사가 도로공사 측에 현 상황을 알려오자, 그럴 리 없다며 앞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하겠다고 했고 이후 같은 언론사에서 다시 한 번 조사했지만 여전히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서 도로공사의 허술한 점검과 소비자를 우롱하는 거짓말이 여실히 드러나게 되었다.[* 사실 도로공사 입장에선 어쩔 수 없다. 기사에서 특히 문제제기한 휴게소는 덕평휴게소인데, 덕평휴게소는 민자 휴게소이며 '''2029년까지 운영권이 보장'''된다. 일반 임대휴게소들은 도공의 지시를 불이행할 때마다 주의, 경고 등을 받고 매년 치뤄지는 운영서비스평가 결과에 따라 도로공사가 운영권을 회수할 수 있지만, 덕평같은 민자 휴게소들은, 운영사가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는다거나같은 극단적인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한 계약을 파기할 방법이 없다. 오히려 남은 운영기간에 대한 손실보전을 해줘야 할 판. 사실 민자휴게소라 하더라도 운영사 아래에 임대휴게소가 있다면, 그 임대휴게소를 인질로 삼아(...) 민자휴게소의 운영 개선을 요구할 수 있지만 덕평이나 행담도는 특정기업이 아닌, 여러 회사의 연합 컨소시엄으로 굴러가는 형태라 그럴 수도 없다.] 입찰제로 전환된 이후 [[http://www.hsa.or.kr/new/about/s4/s4.asp|여러 기업]]들이 휴게소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하지만 몇년째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 어떤 기업들은 기존 사업부보다 휴게소 사업부의 매출액이 더 커지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